○…디즈니 루카스 필름의 스타워즈 시리즈 신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예상대로 막강한 티켓파워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북미박스오피스(흥행수입 순위) 집계 결과 15일 북미 4232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라스트 제다이’는 개봉 첫 주말 사흘간 2억2000만 달러(약 2400억 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역대기록으로는 2015년 같은 스타워즈 시리즈인 ‘깨어난 포스’(2억4800만 달러)에 이어 2위였다. 스타워즈 최근작인 지난해 ‘로그원’과 비교하면 29%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흥행수입 총액은 4억5000만 달러(약 4900억 원)에 이른다.

컴스코어의 관객 반응 분석에서 66%가 ‘뛰어나다’로 평했고 23%는 ‘매우 좋다’를 눌렀다. ‘추천할 만하다’는 반응은 79%까지 나왔다.

‘라스트 제다이’는 지난해 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레아 공주 역 배우 캐리 피셔의 유작으로 남았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