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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가족부, 한국과 중국 청소년 교류 지원사업 ‘성과’
-한ㆍ중 청소년교류 지원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한국과 중국 양국 미래세대의 우호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한·중 청소년교류 지원사업’의 성과와 의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에이더블유(A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ㆍ중 청소년교류 지원사업’ 종합결과 보고회에는 한ㆍ중 청소년들과 대학 관계자,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여청소년들 가운데 ‘우수청소년 수기’로 선정된 한ㆍ중 청소년 20명에 대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참가자 사례 발표와 대학별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ㆍ중 청소년교류 지원사업 종합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한ㆍ중 청소년들과 대학 관계자 등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한ㆍ중 청소년들은 “제한된 학습으로만 알고 있던 양국에 대한 피상적 인상을 벗어나, 청소년들과 직접 교류하고 한국의 사회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면서 양국에 대한 관심과 동질감을 깊이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금년 시범사업으로 한ㆍ중 청소년들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을 대상으로 교류활동 지원을 시작했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국내 체류 유학생 중 다수(57.7%)를 차지하면서도, 언어적ㆍ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업과 생활 적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다.

한편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타문화에 대한 수용성과 세계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교류 기회에 대한 필요도 있었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지원 속에 전국 10개 대학 약 1000명의 한ㆍ중청소년들이 대학별로 특성화된 주제에 따라 체험, 탐방, 토론, 발표 등 심도 있는 청소년교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이 새로운 형태의 한․중 청소년교류 발전모델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전국 대학으로 확산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한ㆍ중 청소년교류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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