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文대통령 세계 재외공관장에 ‘평창 패키지’ 전달…평창 홍보대사로 활동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전 세계 183명 재외공관장과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물로 구성된 ‘평창 패키지’를 증정한다. 각국에서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해달라는 취지에서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재외공관장과 만찬을 갖고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 평창의 차, 올림픽 배지 등이 포함된 ‘평창 패키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전 재외공관장이 활동해달라는 뜻이 담겼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또 대통령 시계도 선물로 함께 전달된다. 


이날 만찬에는 미ㆍ중ㆍ일ㆍ러 등 주변 4강 주재 대사를 포함, 전 세계 163개국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대사, 총영사 등 183명 재외공관장이 참석한다. 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관계자 등도 함께한다.

국회에선 김경협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가 참석하고, 정부 측에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외에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을 비롯, 임종석 비서실장이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주요 참모도 배석한다. 이날 만찬은 매년 각국 재외공관장이 모여 대통령과 갖는 정례 만찬이다.

이날 만찬에는 이화백주의 막걸리가 건배주로 제공된다. 이화백주는 여성 청년이 창업한 주류 기업이다. 또, 만찬 메뉴로는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해산물, 수해 피해를 입은 충주 지역 농산물 등이 오른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연재해를 겪은 지역의 음식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실천한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dlc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