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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찾은 외국인환자 8년만에 5.6배 증가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지난 2009년 국제의료사업을 시작한 이래 8년 만에 5배가 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만1563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5만5112명으로 5.6배 성장했다. 연평균 27.3%가 넘는 고 성장으로 같은 기간 진료수입은 2009년 69억원에서 2016년 1139억원으로 16.5배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는 경기도에 등록된 356개 외국인환자유치 등록 의료기관에 입원 치료한 환자를 말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제외된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이 2650명으로 2009년 28명 대비 94배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이 12명에서 789명으로 66배, 러시아는 67명에서 2,932명으로 44배 늘었다.

경기도는 이런 성과의 원동력으로 도 차원의 지방정부 간 보건의료 교류를 꼽고 있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국제의료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휴양과 레저, 문화 등 관광산업까지 발전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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