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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역배우부터 올라온 유해진이 성공한 이유

  • 기사입력 2017-12-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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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가장 닮고 싶은 배우는...유해진 선배님입니다!”

배우 유해진이 단역배우들의 심층 인터뷰에서 가장 닮고 싶은 배우 1위에 뽑혔다. 유해진은 단역배우부터 한단계 한단계 차근차근 밟고 올라온 배우다.

기자는 평소 유해진과, 그의 주변인물들에게 유해진이 뜬 이유를 물어봤다.


먼저 유해진의 대답이다.

“‘삼시세끼’ 어촌편의 영향도 있을 거고, 제가 연극하고, 그랬던 시절이 없었으면 그런 모습이 없었을 수도 있다. 거기에 정감을 느끼신 건지, 참 좋게 봐주신다. 영화까지 넘어왔다.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감사하다.”

유해진은 스며들어 배어나오는 연기를 추구한다고 했다. “대놓고 코미디 하는 걸 싫어한다. 억지로 떠먹여주는 게 아니라 스며드는, 그래서 웃음도 스며나오는 웃음을 좋아한다.”

유해진은 예능도 그렇게 한다고 했다.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느껴져, 사람들은 유해진을 편안하고 신뢰감 있는 사람, ‘국민호감’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유해진 주변인은 이런 말을 했다. 대체로 두가지로 요약됐다.

”유해진 정도의 경력이면 영화 촬영장에 나와 대본을 숙지하기도 한다. 드라마와 달리 영화는 하루에 몇신밖에 찍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도 유해진은 미리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현장에서도 대기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도 변화되는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준비한다. 완벽주의자다.”

“또 하나는 유해진의 편안한 외모다. 대중들이 편안하게 감정이입하기 좋은 배우다. 그런 배우가 잘 되기를 응원하고 싶어진다. 게다가 유해진은 그런 바람을 저버리지 않는다. 왜 대중이 자신을 좋아해주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런 유해진이 17일 방송되는 SBS스페셜 ‘스타로부터 한 발자국’ 내레이터로 나선다. 그가 곧 개봉할 예정인 영화 ‘1987’ 홍보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스타로부터 한 발자국’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평소 내레이터로는 만나기 어려웠던 배우 유해진은 제작진의 제안을 받고 바쁜 스케쥴을 조정하면서까지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금 주연의 반열에 올라 대중의 사랑을 받기까지 그도 ‘양아치1‘, ‘어깨2’ 등으로 불리는 단역시절이 있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더 단역배우의 설움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던 그는 단역배우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레이션을 하는 도중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20대 시절,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나태하게 보내지 않았죠.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도 무명 시절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유해진)

유해진은 본인이 출연했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를 보며 아는 얼굴이라며 반가워하기도 했고 연기만으로는 생활하기 쉽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도 크게 공감하면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더빙이 끝나고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한 그는 자신이 읽은 대본을 가방에 챙겨 갈 정도로 후배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무엇보다 바쁜 스케줄과 영화홍보로 감기에 걸려 혹여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봐 조마조마하며 더빙을 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왜 후배들이 닮고 싶은 배우로 유해진을 손에 꼽는지 알 수 있었다.

많은 단역배우 들이 참가했던 오디션. 그들을 이제 단역이 아닌 주인공으로 만나 볼 SBS스페셜 ‘스타로부터 한 발자국’은 12월 17일 밤 11시 5분, 믿고 듣는 배우 ‘유해진’의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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