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대목동병원에 무슨일이? ...신생아 4명 잇따라 사망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불과 1시간 20여분 만에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31분부터 10시53분까지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 중이던 신생아 4명이 연이어 숨졌다.
[사진=헤럴드경제DB]

경찰은 밤 11시7분쯤 “아이가 2명 이상 죽었다. 중환자실이다. 심폐소생술을 4명의 아이가 하고 있었다. 뭔가 이상하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이 현장을 확인해보니 실제 4명의 신생아가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감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과수는 18일 숨진 신생아들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라며 “사건 특성상 부검과 감정 결과 등을 종합해 사고원인을 밝혀야 할 사안으로 지금 단계에서 사고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