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 알파홀딩스 재감사 결과 ‘적정의견’ 나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재감사 결과 2016년 감사의견이 ‘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에서 ‘적정의견’으로 변경되었다고 14일 공시하였다. 다음 주 개최되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뒤 곧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정의견의 주된 사유였던 바이럴진에 대한 이슈는 미국 현지 글로벌 회계법인들에서 평가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모두 받아 해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럴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바이럴진 최대주주인 알파홀딩스의 기업가치가 재조명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라젠 등 바이럴진과 유사한 항암바이러스 바이오 회사들이 메이저 항암제와 병용하여 투여하는 임상실험이 이슈가 되어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을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회사들도 앞다투어 항암바이러스 회사들에게 1조원 이상의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사진=오픈애즈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미국 딜로이트와 BDO 등 글로벌 회계법인들의 엄격한 잣대를 통과해 모든 불확실성을 해소하였고, 이번 재감사를 통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은 만큼, 곧 거래재개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랜 기간 동안 회사와 임직원을 믿고 기다려주신 주주들과 거래처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알파홀딩스는 주력사업인 반도체부문의 사업확대를 위해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신규고객도 적극 발굴해 매출 증가에도 나서고 있다.

ra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