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확대로 안정적 지배구조 확립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의 최대주주인 다산인베스트가 다산네트웍스의 지분을 확대하며 경영권을 강화한다.
다산네트웍스는 다산인베스트가 자사 주식 146만8555주(6.29%)를 전환사채(CB) 권리행사 방식으로 신규 취득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취득으로 다산인베스트와 남민우 대표의 지분은 기존 27.17%에서 31.48%로 4.31% 증가하게 된다. 신규 발행 주식은 최대주주가 보유함으로써 CB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부담을 줄이게 됐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의 권리행사로 85억원 규모의 CB가 주식으로 전환돼 부채 감소, 자본 확충 등 재무건전성 강화 효과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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