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SK케미칼(사장 김철)과 SK가스(사장 이재훈)는 지난 12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케미칼본사 에코랩에서 ‘희망메이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송년행사인 ‘2017 행복 Up 희망 G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회사 내 각 팀이 지역 청소년과 1대 1로 매칭,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후원하는 SK케미칼, SK가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6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을 후원해 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희망메이커 송년회에는 성남 지역 희망메이커 아동과 가족, SK케미칼과 SK가스 구성원,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2일 SK케미칼과 SK가스가 진행한 희망메이커 송년회에서 희망메이커 학생들이 6개월 간 준비한 사물놀이를 송년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들을 위해 LED 댄스 전문 공연팀의 공연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지역의 220여 가정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직접 마련한 방한키트 450 세트 전달식도 함께 마련했다. 방한키트는 SK케미칼과 SK가스 구성원이 방한용품과 크리스마스 카드를 담아 직접 제작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은 6개월 간 준비한 사물놀이, 바이올린 연주, 랩 공연 등을 선보였다.

전광현 SK케미칼 Pharma사업부문 대표는 “후원 아동ㆍ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며 6년째 송년회를 열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원과 희망메이커 후원대상자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학생들을 위해 계절별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봄에는 후원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을 위한 희망메이커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고, 여름에는 농촌 체험 캠프 ‘시골 외할머니댁 방문’ 프로그램, 가을에는 자매 농원에서 농촌봉사활동, 겨울에는 스키캠프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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