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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암 검진 5대암 대장암, 내년부터 무료 검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내년부터 자궁경부암과 더불어 대장암 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3일 보건복지부는 대장암 무료 검진의 암 검진 실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26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국가암검진사업으로 시행하는 대장암 검진의 본인부담금이 폐지된다.

[사진제공=123rf]

지금까지 국가 암 검진으로 5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때 자궁경부암만 무료였다. 나머지 4대 암 검진에서 건강보험 가입자 상위 50%는 검진비용의 10%를 본인부담금으로 내야 했다.

복지부는 또 대장암이나 간암으로 진료받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산정 특례기간이 끝나는 날이 속하는 해의 전년도까지 대장암과 간암 검진을 받지 않아도 되게 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검사를 받은 날로부터 5년이 도래하는 날이 속하는 해의 전년도까지는 대장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한편, 국가암검진사업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국민부담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2002년 도입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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