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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닷새 째 外人 ‘팔자’ 영향에 2450선도 내줘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약세를 보이며 장중 246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는 760선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88포인트(-0.48%) 낮은 2459.61을 지나고 있다.

닷새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인 외국인은 1003억원, 개인은 3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개인이 홀로 1134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애플의 아이폰X공급과 수요 증가에 따른 애플과 주요 부품주 상승으로 미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며 “국제유가가 일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감산합의 기간을 내년 6월에 중단하자고 주장했음에도 수요 증가 및 공급감소 기대감이 유입돼 상승한 점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1.53% 내리고 있는 화학과 함께 통신업(-1.15%), 보험(-1.08%), 비금속광물(-0.81%), 금융업(-0.78%) 등은 약세다.

기계(1.32%), 운수장비(0.34%), 전기가스업(0.27%), 서비스업(0.27%), 섬유의복(0.17%)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89%), POSCO(-0.45%), LG화학(-2.25%), 삼성생명(-1.57%), 삼성물산(-0.38%), 현대모비스(-0.58%), KB금융(-0.17%)은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4%), 현대차(0.67%), NAVER(0.85%)는 오름세다.

이 밖에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분할 재상장한 BGF가 이날도 11.00% 내리며 사흘 연속 큰 폭으로 하락세다.

BGF리테일도 전날보다 9.05% 내리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대기업 인수설이 전해지며 10.97% 급등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4포인트(-0.06%) 낮은 763.65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무려 2.69% 급등 마감한 지수는 이날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0억원, 62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7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CJ E&M(-0.66%), 메디톡스(-0.28%), 코미팜(-0.78%)을 제외하고는 줄줄이 상승세다.

셀트리온(0.49%), 셀트리온헬스케어(3.07%), 신라젠(0.22%), 티슈진(5.61%), 로엔(0.71%), 바이로메드(2.52%), 펄어비스(2.95%)는 오르고 있다.

이 밖에 인터플렉스가 일부 생산라인 가동 중단으로 실적이 타격받을 것이란 전망에 5.46%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0(-0.30%) 내린 10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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