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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트리의 비극…공무원 5명 장식하다 감전사
[헤럴드경제=이슈섹션]마을 공원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던 공무원 5명이 고압전류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과테말라 말라카탄 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 산마르코스의 세관 직원인 이들 공무원들은 야외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던 중 참사를 당했다. 숨진 공무원들은 남자 4명, 여자 1명 등 모두 5명으로 17~24살 세관 직원들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관은 이 마을 공원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작업에 투입된 직원들은 나무를 세우고 장식을 달다가 감전돼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청년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운 곳은 고압전선이 지나는 곳이다. 1만3000볼트 전기가 전선을 타고 흐른다.

사고는 전선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닿으면서 발생했다. 철제로 만든 트리에 전기가 흐르면서 순식간에 세관직원들이 목숨을 잃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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