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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마다 앱 화면 달라요” 신한카드, 맞춤형 플랫폼 첫 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
회원 맞춤형 정보 구현
앱로딩과 결제시간 30% 이상 단축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한카드의 모바일 플랫폼 ‘신한판(FAN)’은 회원에 따라 화면 구성이 달라진다. 맞춤형 메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신한카드는 11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을 적용, 고객별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식으로 ‘신한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메뉴들이 활성화 되고, 신한판을 이용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단축되게 됐다.

애플리케이션 초기 화면에 보이는 핵심 메뉴는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편집할 수 있다.

신한판에 가입하고 카드 등록하는데 걸렸던 단계가 기존에 6개에서 이번에 4단계로 축소됐다. 원하는 메뉴를 바로 찾아볼 수 있어 기존 정보 접근이 7단계였던 것이 4단계로 줄었다. 통합 로그인도 적용, 애플리케이션 로딩시간이 6.1초에서 4.4초로 단축됐다.

‘알림바’ 기능을 도입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4.4초만에(기존 6.6초) 결제를 할 수 있게 했다.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와 AI알고리즘을 통해 카드도 추천해주고, 고객이 좋아할만한 가맹점도 알려준다. 이달 안에 고객 소비 패턴을 분석, 맞춤형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개편을 주도한 신한카드 UX팀 관계자는 “새로운 신한판(FAN)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최적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 적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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