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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출 명소, 롯데호텔에 다 있네
-겨울 바다 끝판왕 롯데리조트속초
-국내 최고 힐링 여행지 롯데호텔제주
-편하고 럭셔리한 시그니엘서울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17년이 한달도 남지 않은 이 때,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다짐으로 2018년을 맞이하고 싶다면 일출 여행만한 것이 없다. 때로는 편하고, 때로는 럭셔리하게 특색 있는 일출 여행을 떠나기 좋은 숨겨진 명소를 소개한다.

▶일출은 역시 강원도=일출 여행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역시 강원도다.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 위로 넘실거리는 붉은 해를 상상만 해도 마음이 벅차 오른다.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길에 위치한 롯데리조트속초는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일출여행을 떠나는 부담을 덜었다.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마주한 롯데리조트속초인 만큼 아침에 일어나 특별한 준비없이도 화려하기로 소문난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조금 부지런할 수 있다면 2층에 위치한 라운지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따뜻한 실내에서 전면 유리창을 통해 새벽까지 감춰져 있던 속초 바다의 비경과 서서히 솟아오르는 해를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그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일출 이미지

특히 12월30일과 31일, 단 이틀 동안만 투숙 가능한 ‘2018 New Year Sunrise’ 패키지는 호텔형 디럭스 더블 객실 1박, 조식 2인, 담요 2개, 프랑스 로탄틱 배스솔트 1개가 포함되어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새해맞이 목욕 후, 따뜻한 담요를 두르고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힐링 여행지 제주=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제주 바다에서 요트를 타고 감상하는 일출.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며 타오르는 아침 햇살을 제주 바다 한가운데 요트 위에서 느껴볼 수 있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색적인 일출 요트 투어가 롯데호텔제주에서는 가능하다. 오전 6시30분 출항해 중문 앞바다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따뜻한 음료와 다과도 제공된다.

롯데호텔제주의 ‘Brilliant New Year Eve’ 패키지는 새해 첫날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이다. 12월31일 하루만 투숙 가능하며 이른 아침 진행되는 요트 투어에 참가할 자신이 없어도 고민하지 말자. 롯데호텔제주 풍차라운지 뒤 전망대에서도 한 편의 서정시와도 같은 중문 바다의 해돋이를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

▶럭셔리한 일출 명소=새해 일출을 보고는 싶지만 멀리 가고 싶지 않은 서울 사람이라면 시그니엘서울을 추천한다. 단언컨대 국내 최고층(123층, 555m)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76층~101층에 위치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 시그니엘서울 만큼 편하고 럭셔리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힘들여 이동할 필요 없이 객실에서 새벽녘 어슴푸레 비쳐오는 여명을 포근한 침대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조금씩 환해지며 붉은 해가 떠오른다. 이윽고 수많은 건축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장관은 다른 해맞이 명소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초고층 객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조용히 희망찬 새해를 계획할 수 있는 시그니엘서울의 Dazzling Winter 패키지는 귀차니즘에 물든 현대인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에 미쉐린 3스타 셰프 레스토랑 스테이 조식 2인, 객실에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로제 샴페인 1병과 치즈 플레터, 롯데시네마 월드몰점 샤롯데관 영화 티켓 2매로 구성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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