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약 8m, 세로 약 2m, 병풍 같은 바위면에 고래, 개, 늑대, 호랑이, 사슴, 멧돼지, 곰, 토끼, 여우, 거북, 물고기 형상과, 고래잡이, 사량 모습 등을 새기고 그려넣은 소중한 문화재이다.
그러나, 댐의 축조로 인해 물에 잠기고 드러내기를 반복하는 사이, 이 세계적인 유물이 깎이고 씻겨나가면서, 많은 국민이 안타까워하는 곳이다.
‘반구대포럼’은 최근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열었는데, 과연 상상력이 풍부한 대한민국 아이들은 반구대 암각화에 묘사된 선사시대를 2017년 재현해 내고 말았다.
권유진(서울 지향초 3학년) 학생의 유치-초등부 대상 작품 |
김여진(울산 삼호중 3학년) 학생의 중고등부 대상 작품 |
이재혁(울산 구영초 6학년) 학생의 금상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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