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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강호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본부장]경제 보석으로 거듭나는 ‘적도의 에메랄드’

  • 기사입력 2017-12-08 11:05 |정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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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에메랄드’, ‘세계 최대 군도 국가’, ‘미식의 나라’… 인도네시아는 300여개 종족이 지닌 문화적 다양성과 세계에서 2번째로 풍부한 동식물을 보유한 나라다. 여기에 5300여 가지가 넘는 전통음식 조리법은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실제로 CNN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2012)’ 1위와 2위 모두 인도네시아 음식이 차지한 적이 있다. 인도네시아 대표 관광지 발리는 ‘세계 최고의 섬 관광지(Travel+Leisure 誌)’로 매년 톱10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 여행객의 꿈인 이곳 인도네시아가 최근 세계 경제인들의 꿈으로 변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GDP는 ASEAN 전체의 41%를 차지한다. 2억6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는 중위연령이 27세 정도로 매우 젊다. 중산층 확대와 도시화가 진전되면 엄청난 내수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코노믹스’로 일컬어지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경제 개발 정책은 시장 경제의 투명성을 더하고 각종 규제와 절차 등을 정비, 인도네시아를 투자하기 좋은 국가로 탈바꿈시켰다. 아울러 정부 세출을 정비하고 남는 재원을 적극적으로 산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 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한때 자원 의존형 경제구조와 불투명한 시스템 등으로 ‘취약 5개국(Fragile Five)’에 선정되기까지 했던 나라가 조코 위도도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강력한 아세안 국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과 컨설팅 기업들은 인도네시아가 2030년경에는 세계 7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SEAN의 경제 보석으로 거듭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은 자카르타를 방문해 양국 경제협력 관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2020년까지 양국 교역을 3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할랄 산업, 전자상거래, 신도시 개발, 신산업 분야, 조선, 철도 등 다양한 분야의 양해각서(MOU) 14건도 체결했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아세안과 인도를 동북아 4강에 준하는 파트너로 격상한다는 ‘신남방정책’을 발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국은 아세안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할 것을 강조하고 사람(People), 평화(Peace), 상생번영(Prosperity)을 골자로 하는 ‘3P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대통령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찾은 경제사절단도 비즈니스 포럼 및 거래 상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 해 창설 50주년을 맞은 아세안의 경제적, 정치적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천의 얼굴을 가졌고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인도네시아는 우리가 추구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대상인 아세안의 맏형이다. 인도네시아와 경제 뿐만 아니라 외교, 안보, 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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