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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2만달러 돌파 눈앞…5시간만에 5000달러 폭등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급등하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폭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1만9000달러를 넘어 2만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미 동부시간) 현재 1만9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6시께 1만5000달러를 돌파하더니 5시간여 만에 5000달러 폭등했다. 오전 10시 무렵부터 30분~1시간 단위로 1만6000달러, 1만7000달러, 1만8000달러를 순식간에 찍었다.

리투아니아에 설치된 비트코인 전용 현금인출기(ATM) [사진제공=연합뉴스]

불과 5시간 만에 1만4000달러 선에서 1만9000달러 선으로 5000달러 치솟은 것. 이런 추세라면 2만 달러 돌파도 시간 문제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800억달러(약 306조원)로 불어났다. 세계 시가총액 상위기업 순위로 따지면 20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1월 1000달러였던 비트코인이 약 1년여만에 19배 이상 폭등한 것. 올해 4분기 들어 상승 폭이 가팔랐다.

비트코인의 이번 폭등은 비트코인이 조만간 제도권에 편입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오는 10일과 18일 각각 비트코인 거래를 공식 시작한다.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편입되면 막대한 기관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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