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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입주기업 감면혜택으로 수혜 받는‘용인 테크노밸리’지식산업센터

지자체 재정 자립을 위해 많은 경기도 지자체가 직접 발로 뛰고 있다. 특히 용인시가 최근 3년 동안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규제개혁 등의 정책을 통해 3조760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용인시가 선보이고 있는 각종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용인시는 입주기업 취득 부동산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 조세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공공사업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용인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23곳을 조성 중이고, 13개 기업을 유치했다. 현재 용인지역에 위치한 기업 수만 1726곳에 이른다.

최근 용인시는 여러 지역 중 특히, 기흥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이미 P&G연구소, KCC연구소, MOBIS연구소, DELPHI KOREA 등 다국적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연구소가 포진해있으며, 이들은 모두 기흥구에 위치한 특징이 있다.

용인시 기흥구 지역은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도로와 신분당선 개통 등으로 서울까지 3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흥구는 분당과의 거리적 한계가 없어 고급 인력 수급이 쉽고, 생산직 인력 수급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기흥구 중심에 위치한 ‘용인 테크노밸리’지식산업센터가 그 중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이 사옥을 준비하기 위해 자금 조달하는데 초기 리스크(RISK)가 없고, 쾌적하고 규모 있는 연구소나 사무실을 장만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솔루엠”을 비롯하여, 텔콘생명과학을 인수한 “비보존” 등 다수의 반도체 기업까지 이미 ‘용인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이것이 바로 지식산업센터(구:아파트형공장) 춘추전국시대를 평정할 ‘용인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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