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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대비해야”
하나금융지주 출범 12주년 기념식서 제시
직원들에 “금융업 본질 휴머니티” 강조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4일 김 회장은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지주사 출범 12주년 기념식에서 “금융업의 본질은 휴머니티”라며 이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 자리에 함께한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 함양을 당부하며 이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출범 12주년을 맞아 그룹의 미래인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소통하고 화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4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지주사 출범 12주년 기념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여섯번째) 등 임직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김 회장은 최근 블록체인 등 금융업권에 불어닥친 변화의 바람을 염두에 둔 듯 향후 금융업의 대비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의 생각이 하나가 된다면 어떤 풍랑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자”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120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자유롭게 문답을 이어갔다. 김 회장은 직급의 틀을 깨고 직원들의 여러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을 풀어냈다.

하나금융그룹은 출범 12주년을 맞아 소통과 협업을 중심으로 고객사와 금융사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예정이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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