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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LG하우시스 대표이사 민경집 씨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LG하우시스는 30일 민경집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민 대표 내정자는 지난 1989년 LG화학으로 입사했으며, 2009년 LG하우시스 회사 출범 당시 연구소장을 맡아 건축자재 및 자동차소재부품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해왔다.

특히, 옥수수 원료의 식물성수지(PLA)를 적용한 바닥재 및 벽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건축자재사업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 2014년부터는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을 맡아 자동차원단 사업의 글로벌 선두권 도약과 함께 경량부품을 성장사업으로 육성하는 등 사업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LG하우시스는 이밖에도 창호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를 전무로,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상무를 전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대욱 부장은 한국영업·특판담당 상무로, 김희준 연구위원은 경량화부품 수석연구위원(상무급)으로 신규 선임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성과 창출 역량과 LG Way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중용했다”며 “사업구조 고도화와 제조·R&D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실행력 강화에 주력해 수익성을 동반한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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