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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가격에 인기 쑥~ 영캐주얼에도 ‘Fur 패션’ 바람

  • 기사입력 2017-11-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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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소비층 5060서 2030 확산
머플러·모자 등 제품 판매 호조세

1990년대 나이 든 복부인의 상징으로 통했던 모피코트.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혼수 품목에 꼽힐 정도로 과시용 아이템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호사스러움과 희소가치의 대명사로 통했던 퍼(Fur)가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몇해 전부터 10~20대 여성을 겨냥한 영캐주얼 브랜드까지도 퍼 아이템을 출시하며 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는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생산된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의 퍼가 대거 유입된데다 젊은층도 부담없이 소화 가능한 패션 퍼가 등장한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원피가격 하락으로 인해 모피가격이 낮아졌다. 예전에는 평균 500만~600만원 대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150만원 대 상품도 다수 출시되고 있다. 퍼의 패션화로 주력 소비층도 5060 여성에서 2030 여성들로 확산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비싼 가격에다 중후함 때문에 중년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퍼를 차별화된 디자인과 컬러, 가성비로 무장해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회색이나 갈색, 검정 등 모노톤 컬러와 디자인으로 자칫 과하고 나이들어 보일 수 있는 기존 모피코트에 국한된 퍼 아이템을 화려함을 입은 퍼 다운, 믹스컬러에 유니크한 디자인을 더한 참 장식, 스카프 등으로 진화시켜 선보였다.

코오롱FnC의 여성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천연 퍼(Fur)와 실크 소재로 된 퍼 스카프 ‘슈에뜨 스카프 렉스 퍼 머플러<사진>’를 내놨다.

코오롱스포츠는 블루, 화이트, 레드, 그린 등 다양한 컬러의 퍼가 모자 끝 부분에 적용돼 풍성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다운을 선보였다. 아웃도어의 기술이 집약된 얼티메이트 프리미엄다운인 ‘안타티카’는 긴 기장감과 슬림한 실루엣의 심플한 디자인에 넓은 밴드 형태로 모자에 접목된 컬러풀한 퍼가 풍성하고 멋스러워 꾸준히 인기다.

처음 퍼에 입문하는 경우에는 퍼 재킷이나 코트가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만큼, 퍼 참 장식이나 스카프, 포인트 퍼 아우터가 좋다. 풍성한 리얼폭스 퍼를 사용한 참 장식으로 핸드백에 포인트를 주거나 일반 다운의 모자에 풍성하게 적용된 라쿤 퍼 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올리비아로렌은 퍼를 장착한 코트 제품 ‘퍼(fur)팩트 코트’를 최근 선보였다. 내피 등판에 퍼나 구스, 덕다운 등을 덧대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포유는 최근 다운사파리 점퍼에 두가지의 퍼를 적용한 ‘밍크라인 다운사파리’를 출시했다. 캐주얼 브랜드 NBA도 최근 퍼 장식을 강조한 다운점퍼 3종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LAC(LA클리퍼스) 라쿤퍼 숏기장 야상’은 후드에 풍성한 핑크색 라쿤 퍼가 특징이다. 이 밖에 엔캣의 국내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도 최근 ‘쁘띠 퍼 머플러’를 새롭게 내놨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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