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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연속 미분양 감소한 용인.. 알짜 아파트는?
-특별할인 각종 혜택 제공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 주목

용인시의 미분양 아파트가 8개월 연속 높은 감소세를 보이며 주택시장 훈풍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8월에는 미분양 아파트의 계약이 오히려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국토부의 용인지역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용인시는 올해 1월 5285가구로 미분양 아파트의 정점을 찍은 후 8개월 연속 전국 상위 수준의 미분양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말 기준 용인의 미분양 아파트 수는 1548가구로 1월 대비 무려 71%의 감소세를 보였다.

눈길이 가는 것은 8월이다. 전달에는 254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소진됐지만 8월에는 무려 499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계약됐다. 새 정부 들며 발표한 첫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과열 지역에 규제가 적용됐지만 용인은 비규제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용인은 오히려 '풍선효과'를 보며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소진율을 상위권에서 이끌었다.

여기에 건설사들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미분양 물량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할인분양에 나선 것도 큰 영향을 줬다.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의 경우 분양가 특별할인과 더불어 계약금 1000만원, 취득세 전액지원, 잔금유예 2년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각종 혜택을 활용하면 실투자금 6000만원이면 분양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신혼부부 등 젊은층과 전세를 끼고 투자하는 갭투자자들이 계약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실,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는 올 초만해도 전체 1293가구 가운데 무려 1000여세대가 미분양이었다. 전용면적 84~153㎡의 중대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이면서, 역세권, 행정타운 10분 도보권으로 유리한 생활환경을 갖췄지만 용인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고전하던 아파트였다.

그러나 이같은 할인분양과 각종 혜택, 여기에 부동산 비규제지역이라는 이점까지 이어지면서 이 아파트는 올 초 대비 85% 가량 미분양이 해소돼 현재는 회사보유분 일부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면에서 저평가 됐던 이 아파트가 최근들어 제대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를 고려해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회사보유물량 150여 가구가 남아 있으나 계약 체결 속도가 빨라진 편이라 고민중이라면 빠른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는 현재 입주 아파트여서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전화예약후 방문하면 세대 내부도 둘러볼 수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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