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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닥, 10년 만에 800선도 뚫다…코스피 2540선 강보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뚫으며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달에만 16%가량 상승하며 저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코스피는 254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24일 오전 10시 20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64포인트(0.46%) 높은 800.44를 가리키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이날 79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801.04까지 치솟아 2007년 11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기관(372억원)과 개인(197억원)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51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2%), 바이로메드(3.45%), 코미팜(1.89%), 파라다이스(0.19%)는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64%), 신라젠(-2.01%), 티슈진(-1.54%), CJ E&M(-1.15%), 로엔(-1.67%), 메디톡스(-1.07%)는 하락 중이다.

이 밖에 스튜디오드래곤은 상장 첫날 25.14% 급등 중이다.

펄어비스는 최근 발표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 예상에 힘입어 장중 19만4400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9포인트(0.07%) 높은 2538.86을 지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0억원, 56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1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254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독일의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점과 경제지표 개선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는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 기대를 높인다”며 “또한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전기전자 업종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1.08% 내리고 있는 은행을 비롯해 의료정밀(-0.54%), 섬유의복(-0.50%), 증권(-0.49%), 화학(-0.37%)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87%), 운수창고(0.75%), 음식료업(0.71%), 기계(0.59%), 종이목재(0.56%)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화학(0.36%), POSCO(0.31%)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0.83%), 삼성물산(-0.72%), 삼성바이오로직스(-0.52%)는 하락 중이다.

다만 현대차와 NAVER, 삼성생명은 주가 변동이 없다.

이 밖에 아이엔지생명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5만4400원에서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0(0.07%) 오른 108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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