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자 가장 많이 배출하는 中 대학은?
100대부호, 78개 대학 출신
선전대학, 재산 가장 많아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에서 100대 부호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저장(浙江)대, 부호의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선전(심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원후이바오는 중국의 부자를 연구하는 후룬연구소가 중국 100대 부호의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 78개 대학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저장대, 베이징대, 칭화대가 순으로 부호를 많이 배출했고, 선전대 출신 부호의 재산 총액이 4000억위안을 넘어서며 가장 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재산 총액이 많은 대학은 베이징(北京)대, 푸단(復旦)대 순이었다.

[사진=선전대학]

중난(中南)대의 경우 100대 부호 4명을 배출하며 처음으로 부호 배출 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우한(武漢)대 출신 부호들은 1인당 평균 재산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 개발업체 룽촹중궈(融創中國)의 쑨훙빈(孫宏斌), IT업체 샤오미(小米)의 레이쥔(雷軍), 타이캉생명보험의 천둥성(陳東升) 등이 우한대 출신이다.

그런가 하면 시베이(西北)공업대 출신은 재산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대학으로 꼽혔다. 평균 증가율이 299%에 달했다. 다음은 난카이(南開)대학266%, 저장공상(浙江工商)로 137% 순이었다.

100대 부호 가운데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기업가 가운데 6%는 해외 대학 출신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절반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호주, 캐나다였다.

런민(人民)대와 푸단대는 전국인민대표와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 등 기업가 정치인을 가장 많이 배출했다.

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