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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전 지진으로 지반 약해진 한반도…‘대만지진 영향받을까’ 걱정 솔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밤 일어난 대만 지진이 ‘행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지난 22일 오후 10시20분(현지시간)께 대만 화롄 서남서쪽 93㎞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후 10여차례의 규모 3 이상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밤 일어난 대만 지진.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같은 날 오후 11시께 터키 남서부 물라주(州)에서 남동쪽으로 31km 떨어진 지점에서에서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태평양화산대를 따라 지진이 잦아지자 일부에서는 ‘불의 고리’가 또다시 꿈틀대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이 움직임이 한반도 지각판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특히 1주 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지반이 약해지고 수십차례 여진이 있는 한반도와 이웃한 대만의 지진 상황에 대해 사람들은 궁금해하며 23일 하루 내내 온러안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눈길을 모았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아직까지는 국내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와 달리 오후 2시 현재 대만의 지진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진 여파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20분간 갇힌 사고가 있었으며 고속철도의 재해경고 시스템이 작동해 운행이 잠시 지연된 정도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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