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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수능] 부산지역 수능 결시율 최초 6%대 넘어, 포항 강진에 늦춰진 수능 탓?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포항 강진 여파로 1주일 늦게 수능이 치러지면서 부산지역 1~2교시 결시율이 처음으로 6%대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80분간 진행된 1교시 결시율은 6.57%로 지난해 5.24%보다 1.33%나 높아졌다. 100분간 치러지는 2교시 결시율 역시, 6.39%로 지난해 5.30% 보다 1.09%가 늘었다.

[사진설명=김석준 부산교육감이 2018학년도 대학 수능일인 23일 오전 7시30분께 제22지구 시험장 중 한 곳인 부산 동래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해마다 5%대를 유지해왔던 부산지역 수능 결시율이 포항지진과 수능연기 여파로 최초로 6%대를 넘어선 것은 학생들의 불안 심리가 가장큰 요인일 것이라는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부산지역 수능 시험장에서는 1교시 시험장을 잘못 찾아간 학생 2명을 우선 다른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본 시험장으로 이동토록 조치했다. 또 1교시 시작전 정신을 잃은 수험생 A양과 구토증세를 보인 B양은 보호자와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계속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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