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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수능]여진 공포 이겨낸 포항 수험생…전국 평균보다 낮은 결시율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여진 공포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포항지역 수험생 결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전국 평균9.48%를 기록했다.

전체 59만1324명인 국어영역 지원자 중 이날 실제로 시험을 본 수험생은 53만5292명이다. 결시생은 5만6032명으로 나타나 결시율은 지난해(7.88%)보다 1.60%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지진 피해를 본 포항지역은 국어영역 지원자 6067명 가운데 562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9.26%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시율은 지난해(8.22%)보다 1.04%포인트 높아졌지만 증가 폭과 결시율 자체는 전국 평균을 밑돈 것이다.

한편 수능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영역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포항지역에서는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시험히 무사히 치러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 51초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 규모 1.7의 여진이 발생했지만 규모가 작아 대부분 수험생들이 진동을 감지하지 못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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