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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중의 진짜”…표창원, 이국종 교수 응원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이국종 아주대학교 의대 교수가 귀순 북한병사 브리핑 내용 때문에 정의당 김종대 의원으로부터 비판 받은 것과 관련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들에게 이 교수를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 의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세상에는 진짜로 포장된 가짜가 돈과 명예를 누리기도 하고, 진짜가 가짜로 오해를 받아 억울한 고역과 고난과 비난에 시달리기도 한다”며 이 교수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돌려 비판했다.


이어 “때로는 그 진짜가 오해를 벗고 진정성과 진실을 모두가 알기 전에 그를 잃을 때도 있다”며 “오직 환자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일념하에 자신의 건강도 잃고 소속된 병원에 손실을 끼쳐가며 혼신의 힘을 다해 온 진짜 중의 진짜 이국종 교수가 힘들어합니다”라고 이 교수가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표 의원은 이어 “저는 국회에서 지원책을 찾겠습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됩니다. 부탁드립니다”라고 국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7일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귀순 병사 몸에서 기생충이 발견됐다는 의료진 브리핑에 대해 “인격 테러”라고 비판했다.

이에 22일 이국종 교수는 “말이 말을 낳는 상황에 자괴감이 든다”고 힘든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환자 인권침해 말하기 전에 인권 사각지대에서 비참하게 일하고 있는 중증외상센터 직원, 나아가서는 한국의 모든 병원들은 선진국 병원들에 비해 3분의 1밖에 고용을 안 하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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