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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현 은퇴한다…드래프트서 원하는 구단 없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롯데 자이언츠의 정대현(39)이 은퇴한다고 22일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복수의 야구계 관계자는 “정대현이 롯데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정대현의 은퇴는 이날 열린 2차 드래프트 회의를 통해 사실상 공식화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구단 사이트 캡처]

한 야구계 인사는 “롯데가 드래프트가 열리기 직전, 정대현의 상황을 타 구단들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서 롯데 외 9개 구단이 정대현을 지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현은 2001년 SK에 입단한 이래 2016시즌까지 662경기에 등판했다. 726.1이닝을 던져 46승29패 121홀드 106세이브를 기록했다. 통산 방어율은 2.21.

정대현의 위력은 국제전에서 더 빛을 발했다. 아마추어 시절이었던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9년 WBC 준우승,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 등, 한국 야구의 빛나는 순간마다 정대현의 피칭이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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