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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직접 밝힌 ‘도르트문트에 강한 이유’
[헤럴드경제=이슈섹션]손흥민은 역시 양봉업자였다. 꿀벌 군단만 만나면 펄펄 나는 그는 이번에도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었다. 시즌 4호골이었다. 승리한 토트넘은 승점 13으로 남은 아포엘과의 홈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1위를 확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경기 후 믹스트존에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 언론부터 영국 언론, 한국 언론까지 손흥민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손흥민은 독어와 영어, 그리고 우리말로 인터뷰에 응했다.

손흥민은 일단 아쉬워했다. 그는 “오늘 찬스가 좀 있었다. 그럼에도 한골을 넣었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에 강하다. 10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독일 기자들도 그 이유를 물었다. 손흥민은 “더 재미있게 하려고 하다보니까 골을 넣는 것 같다”며 “좋은 경기장에 와서 골도 넣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 투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배우고 있는 것 같다”며 옆에 좋은 선수들 덕분이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내 능력도 좋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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