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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ㆍLG 공장 가동 본격화 평택 분양시장, ‘가치상승’ 견인하다

평택에 들어선 공장들의 가동이 본격화되고 인구가 유입되면서 분양시장 역시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 소재 반도체공장에 D램 생산라인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평택공장은 11월 현재 3차원(3D) 수직(V)낸드플래시만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수요가 급증한 D램 생산설비를 보완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증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평택 입주 후 2021년까지 지역 고용 유발 효과가 4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으며 41조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또 한국경제연구원에 의하면 앞서 2015년 삼성전자가 평택공장을 착공하면서 평택시의 실업률이 3.0%에서 다음해인 2016년 1.8%로 떨어진 바 있다.

LG전자 평택공장인 LG디지털파크 역시 스마트폰 생산 핵심기지로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디지털파크는 월 330만 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실제로 국내 유통되는 LG 스마트폰의 대부분이 생산된다.

이밖에도 평택에는 진위면 일원에 조성 중인 진위2산업단지(97만6152㎡)와 첨단업종 및 바이오, 연구개발 등의 기능을 갖춘 브레인시티(481만8000㎡) 등이 본격적으로 개발 중이다. 진위2산업단지에는 LG이노텍이 입주했으며 브레인시티는 이미 성균관대를 유치했다.

이처럼 평택의 공장 입주 및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인구 유입에 따라 분양시장도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의 인구는 2011년 12월 기준 42만6886명에서 올 2월 말 47만3738명으로 늘었으며 2020년까지 90만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평택은 그간 계획에 머물렀던 개발호재들이 점차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의 공장 가동으로 인구 유입에 속도가 붙으면서 앞서 분양된 아파트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평택에서는 현재 대우건설 `평택 비전2차 푸르지오`와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평택의 주거 중심지인 비전동과 인접해 있어 주거 인프라가 마련돼 있다.

수서발고속철도(SRT)지제역을 이용해 수서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으며, 1번, 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평택중심부 및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이 인접해 이용에 편리하며, 소사벌택지지구의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스타필드 안성(2017년 예정) 조성이 예정된데다 배다리생태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ㆍ중ㆍ고교 신설되며, 비전동 학원밀집지역으로의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평택시의 대표 학군인 평택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용죽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위치한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8 ~ 23층 아파트 7개동, 총 5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104㎡의 10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타입 마감 등 분양마감이 임박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적용 등 초기 부담을 낮추었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인근에서 분양 중인 대우건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역시 분양 마감에 임박한 상황이다.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총 62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5~173㎡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비전동의 기존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용죽지구 내에서도 배다리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마지막 입지에 위치한 만큼 지역 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대이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동대로 3830(소사동 산 2-1), 평택대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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