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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재능기부 커뮤니티 세모난솜사탕 기업가 정신 드높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GEW Korea 2017에서 세계적인 사회적기업협회 회장 페니로우(우측 두번째)와 함께 한 세모난솜사탕
해외 선진국의 한 기업에서는 모든 직원들에게 업무 외 다양한 취미생활과 다른 일들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이는 기업에서만 활동하다 보면 시각이 편협해져 다양한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용력이 넓어지고 창의적인 사고력이 배양되었을 때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소통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기업가 정신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이런 선진국적인 사고를 생각만 하지 않고 실천하여 기업가정신을 빛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받는 커뮤니티가 있다.

직장인 재능기부 커뮤니티 세모난솜사탕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한 ‘제4회 기업가정신 콘텐츠공모전’ UCC부문에서 대상(중기부장관상)을 수여했다고 20일날 밝혔다.

시상식은 기업가정신을 되새기고 전세계 160여 개 회원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GEW Korea 2017년 행사에서 진행 되었으며 ,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 , 싱가포르의 페니 로우 사회적기업협회 회장 등 국내 및 해외 주요 인사 및 기업가정신 전문가, 기업인,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세모난솜사탕은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재능기부 활동을 한 내용을 바탕으로 컨텐츠를 만들었으며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기업가정신을 드높인 세모난솜사탕에게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여하였다.

세모난솜사탕은 ‘창의적의 사고로 달콤한 세상을 만든다 ’라는 의미의 어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직장에 재직중인 프로덕트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법무 컨설턴트, 크리에이터 컨텐츠 전문가 , 디자이너 등 다양한 전문직업인들로 구성된 세모난솜사탕은 현재 비영리단체로 직장인들이 본인의 재능을 소상공인들과 나누어 직장인들에게 만족을, 소상공인들에게는 희망을, 지역사회에는 발전을 기여하는 커뮤니티이다.

세모난솜사탕은 다양한 형태로 소상공인을 도와주는데 브랜드 상표 제작, 가공식품 상품화, 홍보영상 제작, SNS홍보 컨설팅, 법무&부동산 컨설팅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세모난솜사탕은 비영리로 운영되는 단체이다 보니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을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커뮤니티이다. 개인적으로 시간과 에너지 사비를 지출하고 있지만 세모난솜사탕 관계자는 “ 그 무엇보다도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을 도와줬을 때 그 후에 소상공인들이 행복해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모난솜사탕에게 지원을 받은 홍지현의 통곡모유상담실 홍지현 원장은 “ 직장생활도 힘든데 열정이 대단하다”며 “좋은 재능을 기부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저뿐만 아니라 많은 소상공인들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세모난솜사탕은 마사지샵, 치킨 프랜차이즈점, 카페, 농어촌 소상공인 등 다양한 업계의 소상공인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중이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도 더욱 더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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