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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떨던 패션업계 롱패딩 열풍에 ‘후끈’

  • 기사입력 2017-11-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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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에 고전하던 패션업계가 롱패딩 열풍에 모처럼 활기를 맞고 있다.
기존 다운재킷에 식상했던 소비자들에게 확연히 변화된 길이와 디자인으로 어필한데다 점점 추워지고 길어진 겨울에 대비해 강력한 보온성과 활동성을 갖춰 인기다. 여기에다 올해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평창 롱패딩’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거의 전 의류 브랜드에서 롱다운 재킷을 낼 정도로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올해 패션업체들은 롱패딩 물량을 대폭 늘렸으며, 초기 판매반응도 좋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K2의 포디엄 롱패딩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올해 총 6종의 롱다운 재킷을 내놨다. 지난해에 비해 스타일 수는 2배, 출시 물량은 6배 가량 늘렸다. 레트로 무드를 반영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라이트 롱다운’과 극강의 퍼포먼스를 위한 ‘KNSB 롱다운’ 두가지 제품이 주력이며, 이들은 일명 ‘김유정 다운’, ‘스벤(네덜란드 빙상대표선수 스벤 크라머) 다운’으로 불리며 반응이 매우 뜨겁다.

올 10월초 출시 후 최근까지 롱다운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50% 신장했다. 또 라이트 롱다운과 KNSB 롱다운의 블랙 컬러는 출시되자마자 추가 물량이 입고되는 족족 완판돼 현재 5차 재생산까지 들어간 상태다.

휠라 관계자는 “올겨울은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겨울 내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롱다운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K2의 일명 ‘수지 패딩’으로 알려진 아그네스 다운은 조기품절로, 현재 예약판매도 불가능한 상태다. 또 수지가 착장한 포디엄 벤치코트 블랙 컬러는 현재 매장에서 품절상태이며, 리오더 수량이 입고될 예정이다. 예약판매도 해당 수량 중 이미 50% 가량 진행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네파는 아웃도어 업계 최장 길이의 벤치다운인 사이폰 벤치다운,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캄피오네 벤치다운, 넉넉한 핏감과 편안한 착용감의 여성용 오버사이즈 벨마 벤치다운 등 3종의 벤치다운을 올해 출시했다.

평창 롱패딩이 14만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면서, 비슷한 가격대의 유니클로의 롱패딩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평창 롱패딩은 솜털과 깃털 비율이 80%와 20%이며, 필파워(Fill Power)는 650이다. 필파워는 패딩을 접어놨다가 폈을 때 다시 부풀어오르는 복원력을 의미하며, 높은 복원력을 가질수록 공기를 함유할 수 있어 보온력이 좋다.

업계 관계자는 “롱패딩을 구매할 때는 솜털의 비율이 높고, 거위털이나 오리털, 화학충전제를 썼는지 여부, 필파워 수치, 방수원단 종류, 충전대 중량 등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며 “충전재의 경우 대체로 얇은 패딩은 200~300g, 두꺼운 것은 450g 이상이 좋다고 본다”고 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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