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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영토 넓히는 제이에스티나中 넘어 동남아시장 본격 공략
캄보디아 이어 미얀마 매장 오픈
내년 태국·베트남시장 진출 검토


올해초 화장품 브랜드 론칭으로 종합패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제이에스티나가 중국 시장을 넘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얀마의 경제 수도인 양곤의 정션시티몰에 제이에스티나 단독 매장을 열었다.

양곤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인 보족시장과 연결된 정션시티몰은 현대적인 시설 및 다수의 명품 브랜드 입점으로 양곤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이번에 문을 연 매장에 제이에스티나 주얼리, 핸드백과 함께 지난 4월 론칭한 화장품까지 총 3개의 자사 브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미얀마 양곤 정션시티몰에서 문을 연 제이에스티나 매장.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인구 5500만명의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미얀마는 다른 아시아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한류 매니아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지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에 제이에스티나 특유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미얀마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중국 시장에 집중된 해외 세일즈를 올해부터 동남아시아로 확대해 적극적으로 진출 추진 중에 있다. 지난 5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단독매장을 오픈하면서 핸드백, 화장품이 빠른 시장 반응을 보이자, 매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꾸준한 입점 제안을 받고 있어 내년에는 태국, 베트남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해빙 모드를 가지고 있는 사드 이슈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의 복귀도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 해외 시장의 매출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에스티나는 올해 초 화장품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뷰티’를 론칭하면서 글로벌 토탈 패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2003년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를, 2011년 핸드백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백’을 ,각각 선보였으며 2014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이어 화장품 브랜드까지 확장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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