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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만취 50대 노래방서 휴지에 불붙였다가 방화 혐의 입건
○…술에 취해 노래방에서 휴지에 불을 붙여 소파에 던진 50대가 방화 혐의로 입건됐다.

만취한 상태로 초등학교 동창인 노래방 주인이 놀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저지른 행동으로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청원구 노래방에서 만취한 상태로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인 뒤 소파에 던졌다. 화재가 확대되진 않았다.

A씨가 낸 불은 노래방 주인이 곧바로 달려와 껐다. 이 불로 노래방 책자 1권과 소파 20㎝가량이 그슬렸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노래방 주인은 A씨의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찰에서 “초교 동창인 노래방 주인이 놀아 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이권형 기자/kwonh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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