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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이른 강추위에 ‘서울로 7017’ 수도관 동파…퇴계로 물벼락 소동
[헤럴드경제]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6.6도까지 떨어진 19일 서울역 고가 보행로인 ‘서울로 7017’ 수도관이 동파되면서 도로에 물이 떨어지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서울로 하부에서 물이 새면서 퇴계로 서울역 방향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사고는 없었지만 10여 분간 물이 떨어지며 이 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서울로 상부의 식물에 물을 공급하는 배수관이 동파되면서 물이 샌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청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최근 배수관에서 물을 빼는 작업을 했는데 배수관에 일부 남아있던 물이 얼면서 일부 배관이 어긋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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