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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바른정당 연대…광주·전남 '반대 여론' 더 높아
KSOI 광주시 조사, 반대 48.9% ·찬성 37.4%
차기 광역단체장 적합도, 이용섭 광주 1위


[헤럴드경제]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의 정책연대 또는 선거연대에 대해 국민의당의 지지 기반인 광주와 전남 시민 모두 부정적 의견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7∼18일 광주광역시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8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42%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정책연대·선거연대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8.9%로 ‘찬성 의견’ 37.4%보다 많았다.
국민의당-바른정당 연대 찬반(광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전남은 같은 기간 8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4%)에서 광주와 마찬가지로 ‘연대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3%로 ‘찬성’ 39.4%보다 많았다.

한편 함께 진행한 여론조사(조사대상, 신뢰도·표본오차 동일)에서 차기 광역단체장 적합도에 광주는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전남은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1위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이용섭 부위원장이 23.3%로 1위,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8%로 2위, 윤장현 광주시장이 7.4%로 3위를 기록했다.
전남은 이개호 의원이 13.9%로 1위를 차지했으나, 2위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11.6%)과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을 상황을 가정한 일대일 가상대결에서는 박의원과 대결에서 42.7%를 기록해 박 의원(25.5%)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차기 교육감 적합도에서는 광주에서는 장휘국 현 광주교육감이 33.7%, 전남은 장만채 현 전남교육감이 35.7%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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