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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모 6.3 강진 티베트서도 밤새 300여회 여진
[헤럴드경제]중국과 인도의 접경 지역인 티베트(西藏·시짱) 자치구에서 지난 18일 오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밤새 300여 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19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티베트지진국은 지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 진원지인 티베트 동부 린즈(林芝) 인근에는 규모 4.0∼5.0의 여진이 세 차례 발생하는등 총 303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티베트 지진국은 이번 지진으로 3명이 다치고, 린즈 지역 주택 등 1천400여 가구가 지진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린즈로 진입하는 일부 도로는 낙석과 산사태로 통행이 제한됐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0㎞로 진동이 크게 느껴졌지만, 진원지가 인구가 적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 있어 인명 피해가 적었다.

린즈시는 구조대와 무장경찰 등 4천400여명과 복구 장비를 투입해 구조 및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린즈공항의 항공편은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으며, 전기 공급과 이동통신망 등도모두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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