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티베트지진국은 지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 진원지인 티베트 동부 린즈(林芝) 인근에는 규모 4.0∼5.0의 여진이 세 차례 발생하는등 총 303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티베트 지진국은 이번 지진으로 3명이 다치고, 린즈 지역 주택 등 1천400여 가구가 지진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
린즈로 진입하는 일부 도로는 낙석과 산사태로 통행이 제한됐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0㎞로 진동이 크게 느껴졌지만, 진원지가 인구가 적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 있어 인명 피해가 적었다.
린즈시는 구조대와 무장경찰 등 4천400여명과 복구 장비를 투입해 구조 및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린즈공항의 항공편은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으며, 전기 공급과 이동통신망 등도모두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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