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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없는’ 추위에 가을 끝?…내일부터 본격 영하권
화요일 풀리겠지만 '수능 한파' 전망
얼어붙은 도로…안전운전 신경써야 

[헤럴드경제] 18일 밤부터 호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눈 예보가 나온 가운데 내일 본격적인 영하권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가장 기온이 낮았던 지역은 경기도 파주다. 영하 7.3도까지 떨어졌다. 서울은 영하 3.9도로 올가을 가장 추웠다. 12월 중순에나 가능한 영하권 날씨가 11월 중순에 찾아온 셈이다.

이 밖에 철원은 영하 5.3도, 동두천은 영하 4.6도를 기록했다.

낮에도 추위는 여전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지역별로 최대 9도까지 낮았다. 찬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았다. 

[헤럴드경제DB]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진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6도로 예상되며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눈은 서해안과 제주 산간 등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은주가 내려가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철없는’ 겨울 추위는 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평년 기온으로 회복하겠다. 하지만 수능일에는 다시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면서 ‘수능 한파’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수능일인 목요일부터 다음날인 금요일까지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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