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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포항시에 1000만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포항 지진’으로 피해 입은 경북 포항 주민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 이후 포항시내 이재민과 부상자, 시설파손 등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절박한 상황에서 강남구가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쌀(10㎏) 40포, 라면 400박스, 생수 400박스, 화장지ㆍ물티슈 100박스 등 1000만원 상당이다.

물품 마련에는 강남복지재단과 관내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이 힘을 보탰다.

구는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등 9개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 등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이광우 구 복지정책과장은 “큰 슬픔에 잠긴 포항의 피해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남구민의 따뜻한 정성이 포항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괴산에서 수해가 발생했을 때도 쌀과 라면 등 구호물품과 90여명의 복구인력을 긴급 파견하는 등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현장을 찾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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