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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덕제 사건’ 여배우, “식당 사건도 조덕제 음모로 왜곡”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배우 조덕제와 법적 공방 중인 여배우 A씨가 이른바 ‘백종원 씨 프렌차이즈 식당 배탈 해프닝’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한 매체가 “A씨가 2014년 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배탈이 났다’며 600만원을 요구, ‘대학 강의와 모델 활동에 제약이 생겨 5,000만원 정도의 손해가 났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한 내용이 성추행 공판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조덕제의 계획적인 비방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 기사를 쓴 해당 기자를 고소했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은 17일 "A씨는 이 일로 어떤 금전적인 요구도 하지 않았다는 식당 측 증언도 나왔다"고 확인했다. 

A씨는 “너무 힘들었다. 내가 피해자인데 어느 순간 가해자로 바뀌었다. 여성으로서의 인격도 많이 공격당하고 있다. 실제 사실관계가 틀린 것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있다. 식당 쪽에서도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냈는데 제대로 인지가 되지 않아 협박녀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2015년 4월 저예산 영화 촬영 중 상호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남배우가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며 조덕제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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