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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곤 부총리, 지진 강타 포항 찾아 피해 상황 점검
- 포항지역 유치원 및 각급학교 17일까지 임시휴업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지진피해를 본 포항지역을 찾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장을 포함한 학교 복구 상황을 점검한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포항교육지원청에 들러 지진 피해 규모를 점검한 뒤, 포항고등학교 등 3개 학교를 찾아 피해 상태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날 오후 10시 기준 포항ㆍ대구지역 등에서는 60개 학교가 시설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문제를 고려해 포항지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187곳은 17일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지진이 난 직후 상황관리 전담반을 꾸린 뒤 부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수능시험 비상대책본부’로 전담반을 확대한 바 있다. 17개 시ㆍ도 교육청에 안전조치 사항을 전달하고, 21일까지 교육부ㆍ경북교육청ㆍ교육시설재난공제회 등 민관합동점검단을 꾸려 수능시험 고사장과 지진 피해학교 현장점검을 할 계획.

김 부총리는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고 내진 보강사업을 빨리 마무리하고자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며 “특히 수험생과 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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