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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公, ‘2017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 개최

  • 기사입력 2017-11-15 15:26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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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식량난 인도적 지원 및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 방안 모색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15일 한스자이델재단(한국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과 공동으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회, 정부,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스자이델재단은 ‘민주주의와 평화 및 발전을 위한 봉사’를 모토로 1967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세계 65개국에서 100여개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17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적 측면의 북한 주민 식량난 해소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북한 농업생산기반정비 추진 방안 등 농업분야의 선결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남북경협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 영토를 북한 및 동북아와 유라시아로 확장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발전전략(Grand Plan)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특별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와 고려대 남성욱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특별강연에서 독일 캠니츠공과대학 임마 리브니코바 교수는 독일 통일과정에서의 농업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한스자이델 재단 젤리거 한국대표는 북한 산림 재조림사업, 유기농업개발 등을 수행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향후 남북농업협력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 국민대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는 북한농업 성장의 걸림돌로 농업시장 규제를 꼽으며, 자유로운 농산물 등 거래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통일농산정책연구원 김운근 원장은 북한 농업생산기반시설 부족과 통계 부재 등도 북한 식량난 해소를 위한 시급한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았다.

정승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학술활동과 정책연구를 통해 남북농업협력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공사는 농어촌연구원에 통일농업에 대한 전담 부서를 두고, 북한의 농업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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