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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닥, 엿새째 급등 中 770선 엿보기…코스피는 닷새째 약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769포인트까지 치솟으며 770선 돌파도 엿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줄줄이 급등 중이다. 반면 코스피는 닷새째 약세를 이어가며 장중 2510선까지 밀렸다.

15일 오전 10시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29포인트(1.62%) 높은 768.75를 가리키고 있다. 엿새째 강세다.

이날 750선 후반대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760선을 넘은 후 770선 돌파도 엿보고 있다.

나흘 연속 외국인(386억원)과 기관(756억원)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1096억원)은 연일 주식을 팔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로엔(-1.38%), 메디톡스(-6.95%)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오름세다.

셀트리온(4.35%), 셀트리온헬스케어(11.26%), 신라젠(9.28%), CJ E&M(1.27%), 티슈진(0.78%), 바이로메드(5.55%), 파라다이스(2.88%), 코미팜(3.75%)은 줄줄이 강세다.

이 밖에 에스엠은 한중 관계 개선 등 향후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전망에 3만745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라젠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지수 구성종목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2포인트(-0.20%) 낮은 2521.52를 지나고 있다. 닷새째 약세다.

2520선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51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외국인(288억원)과 기관(293억원)은 ‘팔자’ 중이다.

개인은 홀로 337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는 세제개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상품가격 하락 여파로 부진했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한국의 수출증가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글로벌 경기 개선세도 유지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8%), 의약품(0.47%), 서비스업(0.28%), 섬유의복(0.04%)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다.

1.46% 하락 중인 비금속광물과 함께 철강금속(-1.42%), 운수창고(-1.22%), 유통업(-0.96%), 건설업(-0.88%)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차(0.62%), 현대모비스(0.37%), 삼성바이오로직스(0.13%)를 제외하고는 줄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72%), LG화학(-0.76%), POSCO(-2.35%), 삼성물산(-1.07%), NAVER(-0.99%), 삼성생명(-1.14%)은 내리고 있다.

이 밖에 오리온은 3분기 깜짝 실적에 12만650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0(-0.17%) 내린 111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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