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16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페널티킥 동점 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0일 콜롬비아전 2-1 승리에 이어 11월 국내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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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는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부진을 끊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세르비아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13분 아뎀 랴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구자철이 3분 후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꽂았다.
한국은 후반 25분 구자철 대신 이근호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염기훈과 이명주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로 나섰으나 더 이상 세르비아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후반 막판에는 손흥민이 때린 회심의 발리슛이 상대 키퍼 선방에 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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