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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물질 논란에 저자극 넘어 ‘무자극’ 화장품 뜬다

  • 기사입력 2017-11-15 06:39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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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랩노와 전체 라인업 모든 성분 EWG 그린 등급으로 개발



안전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유해성분 평가 기준인 EWG 그린 등급을 충족하면서 유해성분 제로를 추구하는 ‘무자극’ 화장품이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제조사생산개발(ODM) 회사인 한국콜마는 최근 EWG 그린 등급 제품에 대한 개발 의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WG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영리 환경운동 단체로, 화장품과 일반 생필품에 대한 원료 유해성을 0~10 등급으로 평가한다. EWG 그린 등급은 이 중 0~2 등급, 즉 모든 성분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랩노의 피부장벽강화 제품들로 구성된 ‘4SP’ 라인.

이현숙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5일 “최근 EWG 그린 제품 개발건수가 전체 개발건수의 과반수를 넘어섰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각종 유해물질 검출 논란이 이어지며 화장품 성분이 안전한 지 따지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코스메틱 브랜드 랩노(LabNo)와 손잡고 크림부터 오일, 앰플, 립밤 등 모든 제품 라인업에서 유해성분 제로인 ‘무자극’ 화장품을 개발했다. 랩노는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임산부나 예민한 피부를 가진 여성 등 안심성분 화장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다. 특히 ‘4SP 세이프 립밤’은 국내 브랜드로 유일하게 성분 좋은 착한 립밤으로 선정되어 화제가 된 바 있고, 지난 10월 일부 립밤에서 발암 물질 검출 논란이 된 후 주문량이 급증하여 품절 사태를 맞기도 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랩노 전체 라인업의 모든 성분에 대해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거칠 뿐 아니라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는 20가지 주의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14가지 주의성분 무첨가 테스트를 거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은 물론 흡수력을 높인 제형을 완성해 피부안전성과 효능·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 중 아이부터 임산부까지 유해의심성분 0%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피부장벽강화 라인인 ‘4SP’ 라인과 극도로 예민하고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재생을 돕는 ‘시칼로에’ 라인, 안데스 로즈힙오일, 이데베논 등을 활용한 안티에이징 ‘리프티드’ 라인 등이 랩노를 대표하는 무자극 화장품이다.

랩노 관계자는 “한국콜마와 함께 ‘유해성분 제로’를 실현한 더 다양한 라인업 개발에 주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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