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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갈등 봉합 기대, 화장품 지주사들 52주 신고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던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해빙무드로 전환되는 가운데 13일 아모레G, 한국콜마홀딩스 등 화장품 지주사들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G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2%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5만9500원까지 올라 지난 8일 이후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61% 높은 4만7300원에 거래중인 한국콜마홀딩스 역시 4만9000원으로 7일에 이어 다시 신고가를 찍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와 관련해 “중국인 여행객 감소에 최대 피해를 입은 만큼, 반대로 중국인 여행객이 다시 증가하는 구간에선 가장 빠르게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쇄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지분 22.4%)와 콜마비엔에이치(56.2%), 콜마파마(77.1%)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지주회사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전문생산(ODM) 2위 업체로 높은 기술력과 인지도를 기반, 중국/미국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7%, 30% 상승한 4870억원과 63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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