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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김정섭 기획조정실장ㆍ이남우 인사복지실장ㆍ여석주 국방정책실장 임명
-국방부, 실장급 고위공무명 3명 인사
-국방정책실장에 예비역 영관급 장교 임용 첫 사례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국방부가 9일 실장급 고위공무원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정섭 기획조정실장과 이남우 인사복지실장, 여석주 국방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정섭(金廷燮, 48세) 현 계획예산관은 오는 16일 부로 승진 임용된다. 김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반포고와 서울대를 졸업 후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 등 세계적 학교에서 수학했다. 

김정섭 신임 기획조정실장

이남우(李南雨, 50세) 현 기획관리관을 오는 10일 부로 승진 임용, 신임 인사복지실장 자리에 오른다. 이 신임 실장은 국방부 보건복지관과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지원부장, 기획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이남우 신임 인사복지실장

여석주(余奭周, 54세) 전 스탠다드쉽핑 대표이사는 신임 국방정책실장에 임명됐다. 여 신임 실장은 7년 전 주미국방무관 해병보좌관으로 근무하다 전역했다. 영어, 중국어, 일어에 능통한 해외전략통으로 대내외에서 인정받는다는 평이다.

여석주 신임 국방정책실장

국방부는 전력자원관리실장과 군구조ㆍ국방운영개혁추진실장 임용을 위한 절차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인사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방부 문민화’를 이행하고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는데 적합한 인사로서,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올바른 도덕성을 갖춘 최적임자를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로 예비역 장성을 보임해왔던 직위에 일반직 공무원 또는 영관급 장교로 전역해 오랫동안 민간에서 활동한 인사를 임용함으로써 군에 대한 문민통제 원칙을 구현하기 위한 인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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