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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청암대 외교관 출신 서형원총장 취임준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 청암대학교는 학교법인 청암학원 이사회에서 선임한 제5대 서형원(61.사진) 신임 총장 취임식을 오는 14일 오전 11시 대학본관(청암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강명운 총장을 대신해 경영을 맡은 신임 서 총장은 교수출신이 아닌 외교관으로 대학운영은 처음이다.

서 총장은 외무고시 18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후 주일본대사관, 주리비아대사관, 대통령비서실 외교비서관실(NSC행정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주크로아티아 대사를 역임한 뒤 지난해 6월 공무원직에서 정년퇴직했다.

서 총장은 “고향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대학정책을 펼치겠으며, 위기 속에서 대학발전을 위해 전 교직원이 모두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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