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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시공권 포기…인천 송도 대형 개발사업 ‘난항’

  • 기사입력 2017-11-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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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대형 개발사업들이 난항이다.

대한민국 8개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활기를 띠면서 동북아 중심도시로 급부상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개발 완료 시점 중반을 넘어서면서 개발에 차질이 생긴다는 지적이다.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포기했다.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게일인터내셔널과 합작해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추진해온 포스코건설은 게일 측과 조건부로 이같이 합의했다.

NSIC가 리파이낸싱을 통해 포스코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과 미지급 공사비를 해소하는 조건이다.

게일사는 NSIC 지분의 29.9%를 보유하고 국제업무지구 시공을 맡아온 포스코건설 대신 새로운 파트너사를 물색해 개발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국제업무지구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며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해 송도컨벤시아, 중앙공원, 잭니클라우스골프장, 국제학교 등이 이미 완공돼 송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NSIC가 금융기관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이 3500여억원을 대위변제했고, 이를 회수하기 위해 국제업무지구 내 토지 매각을 추진하면서 갈등이 표면화했다.

포스코건설은 법률 검토를 거쳐 신탁부동산 공매 공고를 냈지만, 게일인터내셔널은 사업 정상화 후에 채권을 확보하는 게 타당하다며 맞섰다.

두 회사는 인천경제청의 중재로 지난달 수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채 결국 결별하게 됐다.

인천경제청 안팎에서는 게일이 새로운 파트너사 물색과 리파이낸싱을 이른 시일 안에 성사시키지 못하면 국제업무지구 개발 차질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 여의도 절반 크기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6조원 규모의 개발 사업이 3개월여만에 물거품이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마지막 남은 최대의 개발사업인 송도 6ㆍ8공구 ‘블루코어시티’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지난 2007년에 이어 이번까지 두번째여서 송도 6ㆍ8공구개발 사업은 장기간 어둡기만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ㆍ8공구 128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SPC 블루코어시티 컨소시엄과 협상 종료일인 지난 9월 본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따라서 송도 6ㆍ8공구 개발사업은 상당 기간 지연될 전망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송도 6ㆍ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행해 지난 5월 당시 대상산업 컨소시엄(현재 블루코어시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공모지침서상에 나와 있는 50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지난 8월 설립하고 협상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양측은 토지 가격 산정과 납부 방식, 개발 이익 환원 방식에 대한 이견을 좁기지 못해 결국,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소송에 나서고 있다. 공모지침에 맞게 사업을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획득했는데도, 인천경제청의 무리한 요구로 본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했다.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송도 6ㆍ8공구 중심부 128만1079㎡ 부지에 활기ㆍ생기가 넘치고 여유가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 ‘블루코어시티’ 개발 프로젝트를 구상했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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